[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원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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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첨단의료복합단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사진=원주시] 2025.10.22 onemoregive@newspim.com |
원강수 시장과 시의원, 전문가 위원,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단지 조성안과 세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원주시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의료기기 중심의 지역 밀착형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지정 필요성 연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진행됐다. 연구 결과, 원주만의 특화 전략으로 수도권 의료기기 인프라를 흡수하고 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도출됐다.
보고회에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 전원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로!' 구호를 외치며 단지 지정 의지를 다졌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를 AI와 디지털 헬스케어가 결합한 의료기기 거점도시이자 글로벌 메카로 도약시키겠다"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에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지정을 적극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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