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수군통제영 스마트관광 체험
통영 관광자원 경쟁력 평가 계획
[통영=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통영시가 시민홍보단과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스마트관광도시의 면모를 알렸다.
통영시는 한국관광공사 시민홍보단과 여행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최근 이틀간 '스마트관광도시 통영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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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가 한국관광공사 시민홍보단과 여행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관광도시 통영 팸투어' [사진=통영시] 2025.10.21 |
이번 팸투어에는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시민홍보단 20명, 여행 인플루언서 7명 등 총 3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통영 주요 관광지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체험하며 도시의 변화된 관광 환경을 직접 살폈다.
팔로워 66만명 이상을 보유한 여행 크리에이터 '올리버 여행기' 등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가 함께해 현장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확산 효과도 기대된다.
첫날 투어에서는 삼도수군통제영 일대에서 '통영투어패스'와 GPS 기반 관광정보 음성안내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관광 체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이동하며 통영의 주요 유적과 관광지를 탐방했다.
이어 스카이라인루지 통영과 스마트 요트 투어를 통해 관광 콘텐츠와 스마트 인프라의 결합 사례를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관광의 편의성과 몰입도를 함께 높인 새로운 여행 형태"라고 평가했다.
이튿날에는 강구안 미디어타워와 미디어오브젝트 관람, 게임형 미션투어, 동피랑 벽화마을 스마트투어, 스마트사진관 체험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QR코드와 위치 기반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즐기며 지역 스토리와 기술이 어우러진 통영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스마트관광도시 통영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직접 홍보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공사와 협력해 체험형 스마트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