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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김현지 인연·셀프추천 논란…김인호 청장 "정상적인 절차로 선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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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회 농해수위 산림청 대상 국정감사
野 "김 청장-김 실장 성남시 인연으로 임명"
與 "정당하게 임명…국힘, 국정감사 정쟁화"
김 청장 "셀프 추천, 자기 PR 하기 위한 것"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20일 산림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김인호 산림청장의 인사를 두고 여야 간 고성이 오갔다.

국민의힘은 김인호 청장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간 인연을 문제 삼으며 특혜 인사라고 맹공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정감사를 정쟁화하지 마라며 맞받아쳤다.

이날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김인호 산림청장에 대한 인사 문제, 지금까지 드러난 여러 가지 사항들이 과연 적정하게 반영됐는가에 대한 질문을 하기 위해 증인 신청을 했음에도 유감스럽게 아무런 답변이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서는 운영위원회에서 (증인 신청을) 하면 되지 않느냐 말씀하시지만, 여기는 우리가 직접 소관하는 위원회인 만큼 위원들이 묻고 답변해 국민의 의혹을 해소할 의무가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만희 국민의힘 재난안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여름철 재난대응 및 북 오물풍선 피해지원 당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12 leehs@newspim.com

이어 "이재명 정권이 지난달이 돼서야 인사비서관을 임명했는데 그 전 인사는 총무비서관으로 근무한 김현지 부속실장이 관여했을 정황이 높다는 게 굉장히 합리적인 의심"이라며 "김현지 부속실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달라고 강하게 요구한다"고 요청했다.

같은 당 강명구 의원도 "김현지 부속실장이 이재명 정권 실세라는 게 거의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며 김인호 청장을 향해 "성남시에 소재한 신구대학교 교수직을 그만둔 것이 혹시 모종의 약속을 받은 것 아니냐"고 의문을 표했다.

같은 당 정희용 의원은 "산림청장 인사 과정 당시 '존경하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추진하시는 진짜 대한민국의 산림 정책을 위해 김인호 교수를 산림청장으로 강력히 추천드린다'는 내용이 적인 셀프 추천서를 작성하지 않았냐"며 강하게 몰아붙였다.

그러면서 "추천서를 보면 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부속실장을 비롯한 여권과의 관계를 직접적으로 담았다"며 "과거 인연을 강조한 셀프 추천서로 산림청장에 임명된 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고 공정과 상식에 반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반면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정감사 첫날부터 김현지 부속실장이 산림청장 인사에 개입한 의혹을 밝히겠다면서 증인 출석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국정감사를 정쟁화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주 의원은 "국민의힘은 과거 (김현지 부속실장과 김인호 산림청장이) 성남시의 같은 사회단체에서 일했다는 사실 외 어떤 구체적 정황도 제시하지 못했다"며 "오히려 김현지 부속실장의 출신 대학을 엉터리로 파악하고, 산림청장이 은사였다는 거짓 주장까지 했다"고 꼬집었다.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김인호 산림청장. [사진=국회방송] 2025.10.20 plum@newspim.com

이어 "김인호 산림청장이 이재명 정부가 시행한 국민 추천제에 자기 자신을 추천한 추천서를 등록했다는 게 확인이 됐는데 그렇다면 김현지 부속실장이 인사에 관여했다는 건 헛소문에 불과하다는 것 아니냐"고 맞받아쳤다.

같은 당 문금주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형성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검증하기 시작하면 여기 계신 김선교 의원, 강명구 의원 모두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엄포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느냐"며 고성이 터져 나오자 민주당 의원들이 "질의 도중에 끼어들지 마라"며 공방이 오갔다.

김 청장은 야권의 공세에 "청장 임명은 언론 보도를 보고 알게 됐다"며 김현지 부속실장의 관여를 전면 부인했다.

산림청장 인사 과정 당시 자기 자신을 '셀프 추천'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제 나름대로 PR(홍보)을 해야 하므로 자기 추천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수직을 그만 두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제 나름대로 삶의 계획을 갖고 있어서 퇴직했다"고 해명했다.

최근 김현지 실장과 언제 통화를 했냐는 질의에는 "대선이 끝나고 축하 전화를 여러 군데 하면서 통화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 선임됐냐고 생각하냐'는 정희용 의원 질의에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 선임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김인호 산림청장 임명 과정에서 김현지 부속실장이 과거 인연을 이유로 인사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농해수위 증인으로 출석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원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07.29 pangbin@newspim.com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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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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