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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 품은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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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시장 내 숲, 수변, 대형공원 등 자연환경 갖춘 단지 강세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서울 부동산 시장 내 숲, 수변, 대형 공원 등 녹지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그린 프리미엄'을 갖춘 신축 아파트 단지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가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대됨에 따라 아파트 매수 시 고려 요인으로 자연환경을 선택하는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한국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거지 선택 시 주요 고려 사항으로 '공원, 산책로 등 주변 자연환경'을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7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교육환경(60%)과 미래가치(65%)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자연환경을 품은 단지가 한정된 서울 지역 내 숲세권, 공세권 등 녹지를 품은 단지들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숲과 인접한 성수동에서 분양된 '오티에르 포레' 40가구 모집에는 무려 2만 7525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6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6월 중랑구 중랑천 인근에서 분양된 '리버센 SK 뷰 롯데캐슬' 또한 평균 4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매매시장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동작구 서달산과 인접한 단지인 '흑석 자이' 전용 84㎡는 지난달 24억 2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2월 18억 7500만 원에 거래된 것 대비 29% 상승한 것이다. 같은 달 인왕산과 맞닿은 단지인 서대문구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전용 59㎡도 12억 2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자연친화적 여가 활동과 조망권을 즐길 수 있는 단지들의 가치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서울 지역의 경우 녹지와 인접한 부지 자체가 희소한 만큼 자연과 인접한 신축 단지의 강세는 분양시장과 매매시장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서울의 핵심 지역인 동작구 사당동 일원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이 그린 프리미엄을 갖춘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바로 맞은편 삼일공원을 비롯해 국립현충원, 한강시민공원, 서리풀공원 등 서울을 대표하는 대규모 녹지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강점이다. 롯데마트 서초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홈플러스 남현점 등 대형 유통시설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학교병원 같은 종합병원이 가까워 편리하다.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등 문화시설 접근성도 좋다.

더불어 지하철 7호선 이수역, 4호선 총신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 역세권 단지로 2, 4호선 사당역과 4, 9호선 동작역도 한 정거장 거리로 서울 3대 업무지구(GBD, YBD, CBD)로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진입도 쉬워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는 삼일초등학교, 남성초등학교와 인접한 더블 초품아 단지로 단지 반경 1km 이내에는 남성중, 사당중, 경문고, 서문여고 등 다수의 학교도 위치한다. 방배동 학원가 이용도 용이하다.

개발 호재도 있다. 단지 인근 내방역 일대는 지구 단위 계획에 따라 업무, 상업,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중심지로 변모 중이며, 서초동에서는 '서리풀 복합시설 개발'이 착공돼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도 2028년 착공, 2034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돼 지역 가치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단지 내부 설계도 돋보인다. 단지는 전 세대 남측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뛰어나며, 동 간 거리를 확보해 개방감과 조망권을 살렸다. 내부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구조 위주로 설계되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전용 84㎡A 타입은 'ㄷ'자형 주방 설계와 파우더룸,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맞통풍 판상형 구조가 적용됐다. 전용 49㎡A 타입은 소형 평형임에도 넓은 주방과 거실을 갖췄다. 특히 전용 44㎡와 49㎡에는 힐스테이트 최초로 무빙 퍼니처 'H 파노라마 아일랜드'가 유상 옵션으로 제공돼, 이동식 아일랜드 테이블을 활용한 다기능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작은 도서관, 'H아이숲', 반려동물 전용 공간 'H위드펫' 등 현대건설만의 특화된 시설이 들어선다. 이외에도 경로당, 탁구장, 세탁실 등이 마련돼 입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은 동작구 사당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93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44~84㎡ 170세대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22일(수)이며, 정당 계약은 11월 2일(일)~11월 4일(화) 3일간 이뤄진다.

계약 조건은 1차 계약금 5000만 원 정액제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으며, 발코니 확장은 공급 금액에 포함돼 전 세대 확장형으로 시공되고, 지하에 세대별 창고도 제공해 생활 편의성과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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