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가상자산 기본법을 올해 내에는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사진=뉴스핌DB]

이 위원장은 20일 서울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의 질의에 대해 "관계부처와 막바지 조율 중"이라며 "올해 안에는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기본법에 대해서는 "제도 설계의 초기 단계인 만큼 충분한 안전장치를 갖고 가는 것이 맞다는 생각 하에 관계부처와 논의 중"이라고 부작용 우려를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유동수 의원은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혁신과 안정의 균형을 고려할 때 은행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를 제안했고, 금액 제한도 "안정성을 고려하면 50억원 이상은 돼야 한다"고 말했고,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네"라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한편 스테이블코인의 경쟁력 확보와 관련해서도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거래 때 통상 쓰이지만 지급 결제, 송금, 더 나가 해외 수요와 연계할 수 있는 것이 있다"라며 "전문가와 논의하면서 활용도 측면에서도 확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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