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1636원 최저가 vs SK에너지 1672.3원 최고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하락 전환했다. 반면 경유 판매가격은 3주째 오름세를 기록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주(10월 3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5원 하락한 리터당 1662.7원, 경유 판매가격은 0.2원 상승한 리터당 1535.8원으로 나타났다.
지난주(10월 2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0.3원 상승한 리터당 1601.7원, 경유 공급가격은 6.8원 상승한 리터당 1474.8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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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주유소 모습 [사진=뉴스핌 DB] |
휘발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636.0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리터당 1672.3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510.0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리터당 1545.9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 지역인 제주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1원 하락한 리터당 1723.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과 비교해 60.5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4원 하락한 리터당 1633.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29.5원 낮았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미국·중국 간 무역 갈등 재점화 조짐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관련한 양국 간 회담 추진 보도 등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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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추이 [자료=한국석유공사] 2025.10.17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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