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 우려" W컨셉, 11월 러닝 행사 취소

기사입력 : 2025년10월16일 15:29

최종수정 : 2025년10월16일 15:29

"당일 인근 지역서 대규모 인파 몰리는 행사 예정"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W컨셉이 다음 달 8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예정됐던 러닝 행사를 취소했다.

W컨셉은 16일 "행사 당일 인근 지역에서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가 예정돼 있어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끝에 'W 스타일 런 10K'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W컨셉 공식 CI. [사진=W컨셉 제공]

이어 "참가자분들께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지만 현 상황에서는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부득이하게 아쉬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W컨셉은 이번 러닝 대회 참가 티켓을 구매한 고객에게 전액 환불을 진행한다. 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8일 쇼핑지원금 2만 포인트를 별도로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이번 대회는 서울시가 후원하는 10㎞ 마라톤 행사로, W컨셉은 지난 1일부터 선착순 6000명을 모집하며 관심을 모았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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