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담양군이 군민 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직행 고속버스를 운행한다.
담양군은 금호고속이 운행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을 신설해 오는 15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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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버스터미널 인천공항행 고속버스. [사진=담양군]2025.10.13 ej7648@newspim.com |
새 노선은 담양공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고창과 정읍을 거쳐 인천공항 제1·제2터미널까지 직행한다.
상행편은 담양터미널에서 오전(심야) 1시 4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 제1터미널 오전 5시 50분, 제2터미널 오전 6시 15분 도착 예정이다. 하행편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오전 10시 25분, 제1터미널 오전 10시 50분에 출발해 오후 2시 45분 담양터미널에 도착한다. 운임은 심야 6만 8900원, 주중 5만 9200원이다.
승차권은 '티머니GO' 앱을 통해 상·하행 모두 예매 가능하며 상행편은 '코버스' 홈페이지와 '고속버스티머니' 앱에서도 예약할 수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공항 노선 개통으로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해외여행과 출장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계영 금호고속 사장은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