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체험 프로그램 마련…코스모스~장단콩 디저트 운영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는 "DMZ 평화의 길"의 역사적 의미와 파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가을 시즌 특별 프로그램 2종을 10월부터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첫 번째 프로그램 "헤이 DMZ! 꽃길만 걷게 해줘"는 DMZ평화의 길 8~9코스를 걸으며 화석정부터 율곡습지공원까지 가을 꽃길 트레킹을 즐긴다.
![]() |
율곡습지공원 전경. [사진=파주도시관광공사] 2025.10.13 atbodo@newspim.com |
![]() |
뮤지엄 헤이 실내 모습. [사진=파주도시관광공사] 2025.10.13 atbodo@newspim.com |
율곡습지공원에서 코스모스를 감상하고 국내 최대규모 미디어아트 전시관 뮤지엄헤이를 관람하는 당일 프로그램으로 파주시 전역의 가을 꽃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 "헤이리 무장애 노을숲과 장단콩 힐링 디저트"는 접근성을 고려한 무장애 관광컨셉으로 기획됐다.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평화 액자 만들기 체험과 무장애 숲길 걷기를 진행하고 이어서 통일동산 DMZ 평화의 길 트레킹 후 장단콩웰빙마루로 이동하여, DMZ 청정환경에서 생산된 파주장단콩을 볶아 갈아 넣은 특제 장단콩젤라또 디저트 체험으로 마무리한다.
![]() |
헤이리 무장애 노을숲길. [사진=파주도시관광공사] 2025.10.13 atbodo@newspim.com |
'헤이리 무장애 노을숲과 장단콩 힐링 디저트' 프로그램은 누구나 편리하게 여행하는 무장애 관광지로서 파주시 브랜드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걷기 코스를 넘어 체험·힐링·미식이 결합한 차별화된 가을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첫째 주에 참가하는 임산부에게는 무료 체험 혜택을 제공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되며, 참가비는 각각 1만5000원, 2만 원이다. 홍대입구역과 운정역에서 출발해 수도권 거주자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회차 당 20~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예약은 DMZ 평화의 길 홈페이지에서 10월 중 오픈 예정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