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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 "8주만에 KLPGA 상금왕 탈환...목표는 시즌 끝까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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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승으로 다승 공동선두도 꿰차
K-푸드 놀부 화미 마스터즈 최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회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시즌 3승째를 달성한 홍정민(23)이 8주 만에 상금랭킹 1위 자리를 되찾으며 KLPGA 투어 시즌 최종 타이틀 경쟁의 핵으로 떠올랐다.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이후 알레르기와 어지러움 등으로 컨디션 난조를 겪었던 그는 이번 우승으로 부활, 남은 시즌 상금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우승 확정후 환호하는 홍정민. [사진= KLPGA] 2025.10.12 fineview@newspim.com

홍정민은 12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에서 열린 'K-푸드 놀부 화미 마스터즈'(총상금 12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치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그는 2위 서교림(11언더파)을 1타 차로 제치고 시즌 3승을 기록, 이예원(22), 방신실(21)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올시즌 커리어하이를 써낸 그는 KLPGA 통산4승을 작성했다.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상금 1위 탈환 소식을 뒤늦게 접했다고 했다. 홍정민은 "이제 (상금1위를) 알았다. 올 초부터 상금왕을 목표로 했었는데, 잠시 멀어져 욕심을 버리고 있었다. 다시 선두가 된 만큼 마지막까지 경쟁해서 상금 1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KLPGA 투어는 홍정민의 상금왕 탈환으로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1위 홍정민(약 12.94억원)부터 2위 노승희(약 12.9억원), 3위 유현조(약 12억 원), 4위 방신실(약 11.9억원)까지 상금 격차가 크지 않아 남은 4개 대회에서 상금왕의 주인공이 가려질 전망이다.

특히 그는 지난 9월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이후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홍정민은 "당시 알레르기가 생겼고, 열감 및 어지러움 때문에 매우 힘들었다"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컨디션이 좋은 상태다. 집중만 잘 한다면 남은 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정민에게 이번 우승은 개인적으로도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그는 "항상 어머니와 함께 대회에 다녔는데, 이번에는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입원하시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혼자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혼자 와서 처음 기록한 우승이라 더욱 남다르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시즌3승으로 다승공동선두와 상금왕을 꿰찬 홍정민. [사진= KLPGA] 2025.10.12 fineview@newspim.com

홍정민은 어머니의 빈자리가 클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간식 등을 직접 챙겨야 해서 빈자리가 느껴졌고, 경기 중 정신적으로 힘들 때 도움을 못 받는 부분이 어려웠다"며 "특히 14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후 마음이 흔들릴 때 마음을 잡아주시는 어머니가 없어 혼자인 느낌도 들었지만, 다행히 잘 극복했다"고 말했다.

어머니의 퇴원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아 남은 시즌에도 혼자 투어에 임할 상황이 있을 것 같다고 밝힌 홍정민은 "가능하다면 어머니가 오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한 홍정민은 대회 첫날 선두로 나섰을 때 집중력을 유지하는 특별한 비법은 없지만, "평소 초반 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기복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기반으로 타수를 지키는 데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종 라운드에서 긴장을 했음에도 선두를 한 번도 내주지 않았던 비결로 확고한 목표 의식을 꼽았다. "최종 스코어 목표를 15언더파로 생각하고 라운드를 출발했다"며 "그 목표만 바라보고 했기 때문에 2위와의 타수 차이는 잘 몰랐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14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을 때도 우승 걱정보다는 목표였던 15언더파를 채우지 못할 것 같아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다소 난도가 높지 않은 14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상황에 대해서는 "안전하게 공략하려다 우측으로 실수가 나왔고, 바람까지 겹쳐 실수가 커졌다"며 "러프에서 칠 때 핀 주변 공간이 없고 그린 경사가 유독 어두워 잘 보이지 않았던 등 여러 요소가 안 맞아떨어지다 보니 보기가 나왔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현재 2위와 근소한 차이로 상금 1위에 올라선 홍정민은 남은 시즌에 대한 각오도 다졌다. "더 욕심을 내고 싶진 않지만, 마지막까지 경쟁을 해야 한다면 자신은 있다"며 "개인적으로 샷의 기복이 별로 없는 편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2주 전 대회부터 성적보다는 샷 감을 끌어올리려 노력했는데, 그 부분이 생각대로 잘 맞아떨어져서 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부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다승왕까지 노리느냐는 질문에는 "다승왕까지는 아니어도 대회를 나갈 때마다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대회에서는 최종 11언더파로 준우승을 차지한 '루키' 서교림의 선전도 돋보였다. 박주영은 이날 5타를 줄여 최종 10언더파로 3위에 올랐다.

유현조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4위(9언더파)를 기록, 대상포인트 36점을 추가, 시즌 합계 624점으로 2위 홍정민(524점)과의 격차를 100점으로 벌리며 대상 부문 1위를 굳히는 모양새다. 시즌3승자인 이예원은 공동13위(5언더파), 방신실은 공동18위(4언더파)로 마감했다.

KLPGA는 앞으로 4개 대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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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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