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스라엘대사관, 김씨 이스라엘 출국 확인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스라엘에 구금됐던 한국인이 나포 이틀 만인 10일 오전(현지시간) 풀려났다.
외교부는 이스라엘에 나포됐던 한국 국적 활동가 김아현 씨가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향하는 항공편을 통해 자진 추방돼 조만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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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이스라엘에 구금됐던 한국인 활동가 김아현 씨가 10일 오전(현지시간) 풀려나 튀르키예로 출국했다. 사진은 활동가 김아현. [사진=강정친구들, 개척자들] 2025.10.08 moonddo00@newspim.com |
김 씨는 지난 8일 가자 구호 선박에 탑승한 채 이스라엘 군에 의해 나포돼 이스라엘 당국에 구금돼 왔다. 정부는 현지 공관과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을 통해 김 씨에 대한 석방을 요청해왔다.
외교부는 전날 주이스라엘대사관 영사를 김 씨가 구금된 시설에 급파해 영사면담을 실시하고 건강과 안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주이스라엘대사관은 공항에서 김 씨의 항공기 탑승 및 이륙까지 확인했고, 주이스탄불총영사관 등 현지 공관을 통해서도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calebca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