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 국적 활동가 탑승 선박 나포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이스라엘 측이 한국인 활동가 선박 나포 상황과 관련해 최대한 신속하게 석방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9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바락 샤인 주한 이스라엘대사대리를 만나 이같이 확답을 받았다. 김 차관은 지난 8일 가자지구에 접근하다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와 조속한 석방을 위한 이스라엘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 |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활동가 김아현 [사진=강정친구들, 개척자들] 2025.10.08 moonddo00@newspim.com |
샤인 대사대리는 관련 절차를 거쳐 한국 국민이 최대한 신속하게 석방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으며, 그의 안전 학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차관은 우리 국민의 안전과 신속한 석방, 귀국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을 전달하며 이스라엘 측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해외 체류 중인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에게도 한국 정부의 요청을 전달했다.
외교부는 "이스라엘 현지에 있는 우리 대사관에서도 이스라엘 관계당국과 적극 접촉하는 한편, 관련 우방국과도 긴밀히 협조해 나가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 및 신속한 석방을 위해 총력 대응중"이라고 전했다.
gdy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