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MLB] 밀워키에게 1·2차전 내준 컵스, 2연승으로 승부 원점

기사입력 : 2025년10월10일 14:20

최종수정 : 2025년10월10일 14: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일 밀워키 홈구장에서 최종 5차전 예정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시카고 컵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의 불씨를 되살렸다.

컵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에서 밀워키를 6-0으로 완벽히 제압했다.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는 시리즈에서 1, 2차전을 내리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던 컵스는 3차전 승리로 반등에 성공했고, 이날 2연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시카고 로이터=뉴스핌] 시카고 컵스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후 껴안고 있다. 2025.10.10 wcn05002@newspim.com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이언 햅이었다. 컵스는 1회 니코 호너의 안타와 카일 터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 찬스에서 햅이 프레디 페랄타의 시속 152km의 포심 패스트볼을 완벽히 받아쳐 우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두 팀은 팽팽한 투수전 양상을 이어갔다. 밀워키는 4회 살 프렐릭의 2루타와 블레이크 퍼킨스의 볼넷으로 만든 1사 2, 3루 기회에서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잭슨 초리오가 연속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컵스는 6회 댄스비 스완슨의 볼넷과 맷 쇼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4-0으로 벌렸다.

[시카고 로이터=뉴스핌] 시카고 컵스의 카일 터커가 10일에 열린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7회 홈런을 기록한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5.10.10 wcn05002@newspim.com

승부의 쐐기는 후반부에 박혔다. 컵스는 7회 카일 터커, 8회 마이클 부시가 각각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리드를 6점 차로 벌렸다. 반면 밀워키는 경기 내내 컵스 불펜진 공략에 실패하며 1안타 1볼넷에 그쳤다.

결국 컵스는 홈 팬들의 함성 속에 6-0 완승을 거두며 시리즈를 최종 5차전으로 끌고 갔다. 운명의 5차전은 12일 밀워키의 홈구장인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다. 이 경기의 승자는 NLCS에서 LA 다저스와 월드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맞붙게 된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제· 케데헌, 그래미 '올해의 노래' 후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2026년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부문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7일(현지시간) 발표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솔로 곡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와 함께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음반상)' 부문에 올랐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그래미 어워즈 두 개의 메이저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oks34@newspim.com '케데헌'의 '골든' 역시 '올해의 노래'를 포함하여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총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미국의 피치포크 등 전문 매체는 영화의 OST 곡이 메이저 부문 후보에 오른 것도 드문 사례라면서 "K팝 콘텐츠의 확장성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로제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그래미에서 K-팝의 역사를 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로제가 수상에 성공할 경우 그래미 역사에서 K팝이 처음으로 메이저 부문을 돌파하게 된다"며 "이는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8 04:58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