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영과 전문가 해설로 예술 이해도 향상
[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평생학습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시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단편 시네살롱'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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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관 10월단편 시네살롱 포스터 [사진=양산시평생학습관] 2025.10.10 |
단편영화 상영과 전문가 해설을 결합해 시민들이 영화와 예술을 보다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단편 시네살롱'은 양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평생학습관 2층 대강당에서 총 140명 규모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작품 해설을 통해 문화예술의 이해도를 높이고 생활 속 영화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월 상영작은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엄선한 세 편으로 구성되었으며, ▲김소영·장민희 감독의 '내 어머니 이야기'(2023년 최우수작품상, 애니메이션, 15분) ▲김윤영 감독의 '부자유도'(2024년 오퍼레이션 키도 수상작, 다큐멘터리, 13분) ▲이병윤 감독의 '유월'(2018년 한국경쟁 관객상, 극영화, 25분) 등 다양한 장르의 수상작을 통해 관객들은 각기 다른 감동과 메시지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9시까지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받는다. 정원 140명에 도달하면 자동 마감된다.
시 관계자는 "단편 시네살롱이 시민들이 단편영화를 통해 문화적·사회적 시야를 확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작품이 전달하는 감동과 메시지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