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 캘린더 제작과 폐자재 활용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시민들을 위한 '주말 생활목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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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캘린더 작품 [사진=진주시] 2025.10.10 |
이 프로그램은 나무와의 교감을 통해 숲과 목재의 가치를 깨닫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참여자는 직접 우드 캘린더 등 생활용품을 만들어보고, 목재의 특성과 도구 활용법을 익히게 된다. 어린이는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을, 성인은 실용적 생활용품 제작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나는야 나무지킴이' 프로그램은 목공 체험장에서 나온 폐자재를 활용해 동물 모양 지킴이를 제작하고, 업사이클 식물 심기로 환경 보전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배운다. '걱정인형' 콘셉트를 접목해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
신청은 13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으로 가능하며, 프로그램 운영과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과 SNS를 통해 안내한다. 현장 결제와 예약 후 참여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생활목공은 숲속에서 목재의 가치를 체험하고 친환경 실천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경험"이라며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지속가능한 생활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