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강민국 의원 "국립묘지 조화 90% 중국산…6년간 폐조화 처리비만 36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환경·산업·예산 3중 문제…보훈부 근본 대책 시급"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가보훈부 관할 국립묘지에서 구입하는 꽃의 대부분이 중국산 조화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발생한 폐조화 처리비용이 최근 6년간 36억 원에 달해 예산 낭비와 환경오염 논란이 커지고 있다.

4일 국회 강민국 의원실(국민의힘·진주시을)이 국가보훈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립묘지 조화 구매 및 처리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국가보훈부 산하 국립묘지에서 구입한 꽃은 61만 3511개로, 총 10억 7483만 원이 집행됐다.

강민국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진=강민국 의원실] 2024.07.24

이 가운데 조화가 53만 7257개(87.6%)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이에 투입된 예산은 9억 6116만 원(89.4%)이었다.

묘지별로는 국립현충원이 50만 2,849개의 조화를 사들여 전체의 93%를 차지했고, 예산도 9억 원 이상이 집행됐다. 국립민주묘지가 2만 7504개(5.1%), 6개 호국원 중에서는 영천·이천·제주호국원이 6,904개를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대량 구입된 조화는 매년 막대한 폐기물을 양산하고 있다.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국립묘지에서 발생한 폐조화는 총 1,043t으로, 처리비용은 3억 5939만 원이 들었다. 국립현충원에서만 574t이 발생했고, 이를 처리하는 데 2억 원 이상이 소요됐다. 폐조화 발생량도 해마다 늘어 2022년 101t, 2023년 108t, 2024년 117t으로 증가 추세다.

문제는 이 조화 대부분이 중국산이라는 점이다.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에 따르면 국내 유통 조화의 99%가 중국산이며, 매년 2,000톤 이상이 수입되고 있다.

강 의원은 "6·25전쟁 당시 중공군에 희생된 순국선열들도 현충원에 안장돼 있는데, 그 묘역에 중국산 조화를 올리는 것은 도의적으로도 부적절하다"면서 "중국산 조화는 인체 유해물질을 포함해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국내 화훼산업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훈부는 산하 국립묘지의 조화 구매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조화 구매 제한과 반입 금지 등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근본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