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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 여수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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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가 인정한 생물다양성 보고"…2026년 부산서 최종 결론

[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여자만 여수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한 핵심 관문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현장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남 여수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된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 등재 신청' 현장 점검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실사는 국가유산청과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여수갯벌을 비롯해 전남 무안·고흥, 충남 서산 등 총 4개 지자체 갯벌이 등재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여자만 여수갯벌은 광범위한 생태적 가치와 체계적 관리 현황을 국제 전문가들로부터 집중 평가받았다.

현장실사는 IUCN 전문가 바스티안 베르츠키(Bastian Bertzky)와 테레스 싱 베인스(Taras Singh Bains)가 직접 수행했다. 두 전문가는 여수 여자도와 봉전리 갯벌을 차례로 살펴보며 갯벌의 생물다양성, 법정보호종·멸종위기종 서식 현황, 관리 체계의 실효성을 집중 점검했다.

IUCN 전문가가 여자도와 봉전리 갯벌에서 현장 브리핑을 듣고 있다 [사진=여수시] 2025.10.02 chadol999@newspim.com

여수시는 이 과정에서 지역환경운동연합·전문가 그룹·관계기관과 협력해 국제적 보편적 가치(OUV)를 입증하고 체계적 보전 정책과 지속 가능한 이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유산구역 3881㏊, 완충구역 1만2581㏊ 규모를 갖춘 여수갯벌은 멸종위기 조류 9종, 도요물떼새 15종 등 총 53종의 물새가 서식한다. 더불어 저서규조류 51종, 해조류 5종, 염생식물 37종, 대형저서동물 362종, 어류 21종, 해양포유류 1종 등 다양한 생물군이 분포하고 있다.

특히 철새의 중간 기착지로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AF)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국제사회가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번 현장실사 결과는 서류심사와 전문가 패널 검토를 거쳐 종합 의제로 상정되며 최종 결과는 2026년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갯벌이 세계가 인정하는 자연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등재 추진이 지역 생태관광 발전과 국제적 보전정책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른 "한국의 갯벌 1단계'는 서천·고창·보성-순천 갯벌이 등재됐다. 이번 2단계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새롭게 여수·무안·고흥·서산 갯벌이 추가됐다. 또한 기존 유산에는 물새 이동 경로와 생태 연결성을 고려해 완충구역이 확대됐다.

chadol9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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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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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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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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