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기자 = 연휴에 펼쳐지는 주요 스포츠는 무엇이 있을까?
먼저 프로야구다. 전날 한화의 끝내기 역전 홈런 패배로 LG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은 가운데 이제 남은 것은 와일드카드 진출을 위한 마지막 티켓이다. 3일 시즌 최종전에 최종 5위의 주인공이 나올 예정이며, 5일 일요일부터 4위 삼성과 5위 팀이 대구에서 와일드카드전을 펼친다. 이 경기 승리 팀이 3위 SSG와 8일 수요일부터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다음은 메이저리그다. 3일까지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와일드카드전이 치러질 예정이며, 5일인 일요일부터 와일드카드 승자들이 각 리그 1, 2번 시드와 맞붙는 디비전 시리즈를 펼친다.
다음은 축구 대표팀이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4일 토요일 오전 5시 파나마를 상대로 U-20 월드컵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현재 1무 1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어 16강에 진출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성인 대표팀은 10일 금요일 오후 8시 브라질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다음은 해외축구 유럽파 코리안리거다. 연휴가 시작되는 3일 금요일 새벽 유로파리그와 컨퍼런스리그에서 양현준, 오현규, 설영우, 황인범, 이재성, 조규성이 모두 출격한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과 황희찬의 울버햄프턴은 4일 토요일에 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은 5일 일요일에 경기를 펼친다.
LAFC의 손흥민은 6일 월요일 오전 10시에 리그 경기를 가진다. 이적 후 8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5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다음은 프로농구다. 3일 금요일부터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창원 LG와 준우승팀 서울 SK가 개막전을 펼친다. 농구는 연휴가 끝나는 9일 목요일까지 매일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과 미국 그린에서는 2일 목요일부터 6일 월요일까지 KLPGA와 KPGA, PGA, LPGA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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