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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방한에 견제구?…김정은 "中과 전략소통 긴밀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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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전 보내 "정세 변화에도 친선"
경주 APEC 앞두고 잇단 시그널
최선희는 시진핑 못 만나고 귀환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중국 정권수립 76주년을 맞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에서 축하전문을 보내 북중 친선과 전략적 소통 강화를 다짐했다.

이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축전에서 "조중 두 나라 노 세대 영도자들이 친히 마련해주신 조중 친선은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공동의 투쟁 속에서 역사의 온갖 풍파를 이겨내고 세대와 세기를 이어 끊임없이 공고‧발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고 있다. 2025.09.04 wcn05002@newspim.com

김정은은 지난달 초 자신의 중국방문을 언급하면서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전통적인 조중 친선을 끊임없이 심화‧발전시키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 측은 중국 측과 함께 전략적 의사소통과 협조를 긴밀히 하면서 조중 친선‧협조 관계를 새 시대의 요구와 두 나라 인민의 지향과 염원에 맞게 더욱 강화‧발전시키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김정은의 축전 언급을 두고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이 참석하는 점을 의식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행사를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시 주석이 정상회담을 갖는 등 한중관계가 부각되는 상황을 의식해 사전에 이를 견제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다는 얘기다.

김정은 위원장은 앞서 최선희 외무상을 지난달 27일부터 3박4일 간 베이징에 파견했다.

최선희는 김정은이 마련해준 전세기편으로 중국을 방문해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왔다.

9월 초 중국을 찾아 시 주석과 정상회담까지 했는데,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다시 최선희를 특사에 버금가는 형식으로 파견한 건 그만큼 긴박하고 중요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겠느냐는 말도 외교가에서는 흘러나온다.

김정은이 최선희를 통해 ▲시 주석 방한 및 APEC 참석 ▲오는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 행사 ▲북미 정상회담 관련 북중 공조 방안 등에 대한 북한 측의 입장을 전달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특히 우리 정부 외교안보 부처 안팎에서는 최선희가 리창(李强) 총리와 왕이(王毅)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는 과정에서 중국 측이 APEC 참석을 위해 추진하던 서울 신라호텔 예약을 취소하는 등 이상동향을 보인 점에 주목하면서 사태 파악과 진행상황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다만 최선희가 시 주석을 만나지 못하고 30일 귀환하면서 김정은의 뜻대로 중국 지도부가 움직이지는 않는 것 같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 매체들은 대만‧티베트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 북한이 지지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지만, 북한 측 매체의 보도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을 빼버려 양측이 시각차를 드러냈다는 진단도 나왔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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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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