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예술공장서 10월 1일부터 전시 콘텐츠 먼저 공개…19일까지 개방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10월 17~19일 팔복예술공장 일원에서 '팔복팔경'을 주제로 전통문화와 첨단기술, 시민 창작이 어우러진 '미래문화축제 팔복'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여덟 가지 문화 풍경을 선보이며, 10월 1일부터는 전시 콘텐츠가 먼저 공개돼 19일까지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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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문화축제 팔복 전시콘텐츠 포스터[사진=전주시]2025.09.30 lbs0964@newspim.com |
주요 전시로는 예술과 기술 융합 공모전 'Digital Heritage', 미래문화콘텐츠 아카데미 교육생들의 성과를 보여주는 '오방색, 감정의 언어', 전통 요소 기반 미디어아트 공모작 '전통유희', 전주대학교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 재학생 작품전 '실감미디어로 포착한 섬', 청소년 창작 프로젝트 '만사OK' 미디어 전시 등이 있다.
'전주예술난장'은 '뛰어! 전주, 울려! 난장'을 슬로건으로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17일 개막식에서는 전주 예술가들이 전통과 미래가 융합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18일과 19일에는 31개 공연팀의 거리공연과 시민 참여형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아트 경매, 관객참여 이벤트, 푸드·아트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전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 자산과 첨단기술, 시민 주도 창작이 결합된 미래문화도시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시민들에게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해 문화적 가능성을 탐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관람 정보는 전주문화재단 누리집(www.jjcf.or.kr)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