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오스코텍이 자회사 제노스코를 100% 자회사로 흡수할 복안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두 기업 간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 중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1분 기준, 오스코텍 주가는 전일 대비 4050원(9.43%) 오른 4만7000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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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로고. [로고=오스코텍] |
오스코텍과 제노스코는 공동 개발한 비소세포폐암을 치료하는 저분자 합성신약 레이저티닙을 2015년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하고, 올 상반기까지 계약금 포함 누적 기술료 1000억원 가량을 수령했다. 때문에 오스코텍과 제노스코의 통합 소식에 따른 R&D 시너지가 주목받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레이저티닙 글로벌 판매 증가에 따라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 글로벌 임상 1상 진행중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신약 후보 물질 아델-Y01(ADEL-Y01) 등을 주목하며 목표 주가를 5만3000원을 제시했다.
한편, 오스코텍은 경영진 개편, 신규 CFO 영입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