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유제품 수출 촉진 간담회 개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26일 서울역 한일빌딩에서 유제품 수출기업, 유관기관과 함께 '제5차 동·축산물(유제품) 수출 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원F&B, 매일유업, 데어리젠, 일동후디스, 롯데웰푸드, 연세유업, 남양유업, 서울우유, hy 등 기업이 참석했다.
검역본부는 동·축산물 수출 촉진을 위해 주요 수출 품목을 선정하고 간담회를 진행해 품목별 수출검역 현안에 대해 수출기업과 소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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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6일 유제품 가격 인상 첫날 서울 시내 대형마트서 시민들이 유제품 가격을 살펴보고 있다. 2023.10.06 leemario@newspim.com |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국가별 유제품 수출 동향을 공유하고 수출국별 검역요건 등 제도를 안내하는 한편, 수출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 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유제품 수출검역실적은 총 2억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 성장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 미국, 필리핀, 베트남 순으로 30여개국에 이른다.
업계에서는 수출국별 세밀한 대응을 요청했다. 검역본부는 수출작업장 승인을 위한 현지실사 대응, 정부 간 협상 시 기술자료 및 상대국 검역요건 신속 제공 등 유가공품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동식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며 수출 경쟁력이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해외 판로를 새로이 개척해 K-푸드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검역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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