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10월 15일 오후 1시,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 라운지에서 개최되는 '2025 문화예술기관 ESG 밋-업 데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밋-업 데이'는 2022년부터 운영된 문화예술기관 ESG 워킹그룹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4기에서 도출한 문화예술 특화 ESG 지표를 최초로 발표·검토하는 행사다. 아울러 워킹그룹 참여자와 문화예술기관 관계자들이 ESG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지표 적용 방안을 논의하며 교류하는 네트워킹의 장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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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5 문화예술기관 ESG 밋-업데이' 참가자 모집. [사진=예술위] |
참가 대상은 ESG 워킹그룹(2022~2025) 참여자 및 참여기관 관계자, 문화예술 분야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종사자 등이며, ESG에 관심 있는 문화예술기관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약 50명 규모이며, 참가 신청은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 내 구글폼 신청 링크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신청 완료 문자를 받은 경우에 한해 참가가 확정된다.
아르코는 이번 밋-업 데이를 통해 지난 4년간 축적된 ESG 워킹그룹의 성과를 공유하고, 문화예술기관이 지속가능경영을 내재화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확산할 계획이다.
아르코 정병국 위원장은 "ESG 밋-업 데이는 문화예술기관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ESG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특화 지표를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문화예술계가 함께 지속가능성과 공공성을 실현하는 데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