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가 24일 창고형 약국 개설에 대한 긴급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해원 구의원(첨단1·2동·더불어민주당) 주재로 진행됐으며 광주시·광산구 약사회 관계자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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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약국 개설' 긴급 현안 간담회. [사진=광주 광산구의회] |
창고형 약국을 바라보는 관점은 다양하다.
의약품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과 선택권을 넓힐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는 반면 복약 지도 약화, 의약품 오남용, 인근 교통 혼잡 등 여러 우려도 만만치 않다.
특히 수완지구에 내달 들어설 창고형 약국(약 230평 규모)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박해원 의원은 "약국의 형태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지만, 창고형 약국은 광주에서 처음 시도되는 만큼 그 영향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안전과 건강권을 최우선에 두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지역 실정에 맞는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광산구 역시 교통 혼잡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대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less4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