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성 1인가구 31.2% 비율
광명 등 지역 여성 1인가구 절반 초과
정책 지원 및 협력 방안 필요성 강조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국민의힘, 광명1)은 2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 여성 1인가구 지원과 민관협력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여성 1인가구 문제에 대한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정호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전체 가구의 36.1%가 1인가구이며, 이는 가장 흔한 가구 형태가 됐고, 반면 부부와 미혼 자녀가 함께 사는 4인 가구는 12%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의 1인가구 비율은 31.2%에 달하며, 특히 광명, 과천, 고양, 의정부 지역의 여성 1인가구 비율은 절반을 넘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특징은 신도시 중심의 주거구성과 연관된 측면이 있다"며 "향후 50~70대 여성 1인가구의 증가가 예고되는 만큼, 고독사와 같은 노령 인구 문제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정호 위원장은 오랜 시간 동안 여성의 안전, 주거 및 돌봄 문제에 관심을 가져온 만큼, "오늘 논의된 좋은 대안들이 경기도 정책에 적극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민관협치위원회 여성교육분과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경기여성가족재단과 시민단체, 현장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여성 1인가구의 불안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정책 및 사회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