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김연서, 국가대표 홍수민 등 출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8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24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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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디펜딩 챔피언 김연서 선수가 지난 제17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2025.09.24 dedanhi@newspim.com |
이번 대회는 유망 아마추어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무대로, 과거 김효주, 고진영, 유현조와 같은 최정상급 선수를 배출해온 아마추어 골프의 대표 행사다.
KB금융은 양종희 회장의 스포츠 후원 철학을 바탕으로, 유망주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훈련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는 골프와 동계·하계 스포츠 등을 포함한 주요 후원 종목의 유망 선수들을 위한 장학금 수여 및 국제대회 개최를 통해 이루어진다.
24일부터 3일간 참가지원 외에도 각지에서 실력을 갖춘 여자 아마추어 선수들이 정상에 도전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자는 2026년 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 선수와 잠재력이 큰 유망주들은 메이저 무대 출전 기회와 '새로운 별의 탄생'이라는 타이틀을 두고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우수 선수를 배출하며 한국 골프계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유망 선수들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연서와 국가대표 홍수민 등 차세대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KB금융은 윤종규 전 회장 재임 시절부터 아마추어 선수 후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한국 아마추어 골프 발전을 위해 기부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대한골프협회에 3억 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