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3만 권 장서와 ICT 구축
지역 문화·체육 발전 토대 마련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장금용 례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19일 진해구 여좌동 국민체육센터, 풍호동 진해아트홀, 진해아트홀도서관을 잇따라 방문해 주요 문화·체육 인프라 조성 현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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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왼쪽)이 지난 19일 진해구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9.21 |
여좌동 국민체육센터는 오는 11월 27일 준공을 목표로 공정률 95%를 보이고 있으며 시설 시운전과 장비 성능 점검을 거쳐 프로그램 운영 준비를 마친 뒤 2026년 1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준공 이후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풍호동 진해아트홀은 현재 무대 설비 공사가 진행 중이며 세부 마감 공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내년 5월까지 전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7월 임시 개관을 거쳐 9월 정식 개관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롭게 선보인다.
같은 부지에 건립 중인 진해아트홀도서관은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으로 내년 7월까지 3만여 권 장서 확보와 ICT 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8월 시범 운영을 거쳐 9월 진해아트홀과 함께 공식 개관한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현장 점검에서 "지역민이 체감하는 공공시설 건립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국민체육센터와 진해아트홀, 아트홀도서관이 문화·건강·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지역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공시설이 지역 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