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어 영상안내 서비스 등 확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민연금 서비스 혁신을 이루는 '인공지능(AI)·혁신 추진단(추진단)'이 출범됐다.
국민연금공단은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목표에 발맞추기 위해 AI 중심의 혁신을 주도할 '추진단'을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추진단은 공단의 다양한 분야에서 과제를 발굴해 추진한다. 기획이사를 단장, 디지털혁신본부장을 부단장으로 해 총 4개의 분과가 구성된다. 각 분과는 연금, 복지, 기금운용, 기관운영, 시스템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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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본사 전경 [사진=국민연금공단] |
아울러 추진단은 최고 의사결정기구를 설치하고 AI 최고 책임자(CAIO)를 지정한다. 주기적인 위원회 개최를 통해 AI 중심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주도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지난 15일 1차 AI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AI 데이터·인프라 현황을 진단했다. 연금공단은 그동안 AI 수어 영상안내 서비스, AI 사원을 활용한 상담 홍보 등을 확대했다.
김태현 연금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AI 활용을 검토한 후 우선 순위를 정해 추진하고 이를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며 "단기적인 과제뿐만 아니라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민연금 서비스 혁신과 업무 효율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