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훈풍 영향...코스닥은 하락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5분 전 거래일 대비 15.47포인트(0.45%) 오른 3422.7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565억원, 기관이 533억원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이 120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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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6일 코스피가 13.82포인트(0.41%) 상승한 3421.1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1포인트(0.20%) 오른 854.4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내린 1386.1원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5.09.16 choipix16@newspim.com |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65%), SK하이닉스(1.96%), LG에너지솔루션(0.8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2%), KB금융(0.33%),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67%), HD현대중공업(-0.70%), 기아(-0.88%), 셀트리온(-0.35%)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포인트(0.13%) 내린 851.59를 나타냈다. 개인이 967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0억원, 22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1.21%), 에코프로비엠(0.50%), HLB(0.52%),가 상승세다. 반면 알테오젠(-0.81%), 펩트론(-2.13%), 레인보우로보틱스(-2.01%), 에이비엘바이오(-2.21%), 리가켐바이오(-1.76%), 휴젤(-1.23%) 등은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알파벳 발 AI 모멘텀, 미중 관계 호전 기대감 등에 따른 미국발 훈풍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며 "업종 측면에서는 반도체, 금융 등 일시적인 가격 부담이 있는 최근 급등주에서, 전일 관세 명문화 지연 우려로 급락한 자동차 등 소외주들의 키맞추기 장세가 나타날 수 있음을 금일 장중 대응 전략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