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15일 늦은 오후 조사를 마치고 13시간여 만에 귀가했다.
전날인 15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금융범죄수사대로 출석했던 방 의장은 같은날 오후 11시 48분께 청사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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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금지 위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5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2025.09.15 yooksa@newspim.com |
방 의장은 하이브의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190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방 의장은 '거짓 정보를 전한 것이 맞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경호원에 둘러싸여 대기 중이던 차를 타고 귀가했다.
경찰에 따르면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벤처캐피털 등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자신과 관계있는 사모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도록 한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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