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사업장 10곳 산소·유해가스 농도 측정 및 환기 여부 확인
[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이달 19일까지 밀폐공간 재해 예방을 위해 고위험 사업장 1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맨홀 등 밀폐공간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질식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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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하수처리장 안전 검사. [사진=영암군] 2025.09.11 ej7648@newspim.com |
주요 점검 내용은 ▲작업허가 절차 마련 ▲작업 전·중 산소·유해가스 농도 측정 및 환기 실시 ▲송기 마스크 등 보호장구 비치와 착용 여부 ▲긴급 구조훈련 실시 ▲질식사고 발생 시 응급대응 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
나형철 영암군 군민안전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