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달러 규모 협약 체결…6개 기업 러시아 현지 진출 협상
[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진도군과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일 러시아 유통 관계자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진도 울금 등 특산자원을 활용한 전후방 연관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해당 사업은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진도군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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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러시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사진=진도군] 2025.09.11 hkl8123@newspim.com |
군은 러시아 유통 관계자를 초청해 제품 생산 현장 시찰, 제품 소개와 시연, 1대1 맞춤형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진도군 소재 6개 기업이 러시아 현지 유통망 입점 협상을 이어가며 100만달러 규모의 구매 의향 협약을 체결했다.
진도군은 오는 10월에도 지역 기업들의 러시아 현지 방문을 추진해 수출 계약 및 유통망 입점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러시아 시장에 진도군 농수산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