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부산 해운대구는 해운대블루라인파크와 함께 KTX-이음의 해운대 정차역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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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청사포 정거장 앞에서 열린 KTX-이음 해운대 정차 유치 행사에서 해변열차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직접 응원 릴레이에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사진=해운대구] 2025.09.09 |
양측은 지달 협약을 체결한 뒤, 관광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 활동과 응원 릴레이를 진행하며 정차역 확보에 힘쓰고 있다.
전날 청사포 정거장 앞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해변열차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 응원의 의미를 더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누적 방문객 1000만 명을 넘어 부산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말 중앙선과 동해선에 추가 도입 예정인 KTX-이음을 겨냥해 서명 운동과 주민·관광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적극적인 지원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지역 경제 및 관광 산업 발전뿐 아니라 부산 동남권 교통 인프라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배종진 대표는 "KTX-이음의 해운대 정차가 확정되면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