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만에 완공' 하루 4회 이상 운행 확대 추진 중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을 거쳐 가는 남해선철도가 오는 27일 개통될 예정으로 전남 남부 해안지역에 준고속 철도망이 구축돼 관광과 물류 활성화가 기대된다.
9일 강진군에 따르면 목포 임성리에서 보성까지 총연장 82.5km 구간을 잇는 남해선은 23년 만에 완공됐다. 기존 광주 경유 시 2시간16분 걸리던 목포~보성 구간 이동 시간이 개통 후 1시간3분으로 크게 단축됐다. 이 노선은 전국 주요 거점을 동서·남북 각 4개 축으로 연결하는 고속철도망의 핵심 간선 역할을 한다.
![]() |
강진역 전경. [사진=강진군] 2025.09.09 ej7648@newspim.com |
강진역을 포함한 여러 신설역에 열차가 정차하며, 평일 편도 기준 하루 4회 운행 예정이나 지역 요구로 운행 횟수 증편과 신설역 유인화, 안내 체계 개선이 국토부와 코레일에 공식 건의된 상태다.
승차권 예매 및 열차 정보는 코레일톡 앱이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궁화호 중심 초기 운행 특성상 입석 승차권 활용 가능 여부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코레일 고객센터나 강진역 역무실 문의를 통해 최신 승차 정보와 정차 시간 등을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장흥, 해남 등 일부 역은 초기 무인 운영될 가능성이 있어 예매 방식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지역 언론과 전남도 발표를 꾸준히 모니터링하면 추가 운행 계획 및 정책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급한 일정에는 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 준비도 필요하다.
코레일톡 앱 실시간 조회와 입석 옵션 확인 후 예매하고 부족한 정보는 고객센터나 역무실 문의로 보완한다. 최신 안내 체계 정비가 진행 중이며 대체 교통편 확보로 일정 차질 방지가 요구된다.
이번 남해선 개통은 소외됐던 전남 서부·중부권 주민들의 철도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영호남 교류 및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