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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월드컵 도전' 이탈리아, 이스라엘에 5-4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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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투소 체제 2연승으로 I조 2위 탈환
B조 스웨덴, 코소보에 0-2 충격패
L조 크로아티아 4연승·C조 덴마크 1위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12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진출에 도전하는 이탈리아가 접전 끝에 극장골로 이스라엘을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의 나지에르데이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5차전에서 이스라엘을 상대로 5-4 승리를 거뒀다. 전반과 후반을 오가며 두 차례 자책골을 헌납하는 등 고전했지만, 경기 막판 산드로 토날리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지면서 힘겹게 웃을 수 있었다.

[데브레첸 로이터=뉴스핌] 이스라엘의 솔로몬(오른쪽)과 이탈리아의 오솔리니가 경합하고 있다. 2025.09.09 wcn05002@newspim.com

이날 승리로 이탈리아는 예선 첫 경기 패배 이후 3연승을 기록, 승점 9(3승 1패·골득실 +5)를 확보하며 조 선두 노르웨이(승점 12)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유럽 예선은 총 54개국이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한다. 조 2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는 최근 두 차례 월드컵에서 연속으로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에서 모두 예선 탈락의 아픔을 맛봤고, 이는 전통의 강호라는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남겼다. 이번 예선은 무려 12년 만의 월드컵 무대 복귀를 향한 중요한 도전이다.

지난 6일 가투소 감독 데뷔전에서 에스토니아를 5-0으로 대파한 이탈리아는 전력상 우위에 있는 이스라엘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실제 경기는 예상 밖의 난타전으로 전개됐다.

전반 16분 마누엘 로카텔리의 자책골로 먼저 실점한 이탈리아는 전반 40분 모이스 킨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들어서도 기복이 이어졌다. 후반 7분 도르 페레츠에게 다시 득점을 허용하자 킨이 곧바로 동점골을 넣었고 이어 마테오 폴리타노와 자코모 라스파도리가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이탈리아는 한때 4-2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종료 직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의 자책골과 페레츠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4-4 동점을 내줘 승리를 놓칠 위기에 몰렸다.

[데브레첸 로이터=뉴스핌] 이탈리아의 모이스 킨(왼쪽)이 골을 넣고 마테오 폴리타노와 세리머니 하고 있다. 2025.09.09 wcn05002@newspim.com

결국 팀을 구한 것은 토날리였다. 후반 추가 시간, 안드레 캄비아소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을 완성했다. 토날리의 활약 덕분에 이탈리아는 짜릿한 5-4 승리를 챙기며 예선 3연승을 이어갔다.

한편 같은 날 다른 조 경기에서는 이변과 완승이 동시에 나왔다. 피파랭킹 29위의 스웨덴은 피파랭킹 95위 코소보 원정에서 0-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미 첫 경기에서 슬로베니아와 2-2로 비겼던 스웨덴은 2경기 연속 멀티 실점을 내주며 B조 3위(승점 1)에 머물렀다.

빅토르 요케레스(아스널), 앤서니 엘랑가(뉴캐슬)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공격수들을 선발로 내세웠고, 후반에는 알렉산더 이삭까지 투입했으나 끝내 득점에 실패하며 무기력하게 패했다.

[프리스티나 로이터=뉴스핌] 스웨덴 축구 대표팀이 코소보에게 0-2로 패배했다. 2025.09.09 wcn05002@newspim.com

L조에서는 크로아티아가 몬테네그로를 4-0으로 완파하며 조별리그 4연승을 이어갔다.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 무고사가 명단에 이름을 올린 몬테네그로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수적 열세 속에 크로아티아의 화력을 막아내지 못했다.

이로써 몬테네그로는 2연패를 당하며 승점 6(2승 3패·골득실 -5)에 묶였다. 이날 최하위 지브롤터를 1-0으로 꺾은 페로제도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조 4위에 그쳤다.

C조 경기에서는 덴마크가 그리스를 3-0으로 제압하고 승점 4(1승 1무)로 조 1위를 탈환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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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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