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구례군는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지난 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총 16회에 걸쳐 운영되며 참여자의 체력을 사전·사후로 측정해 운동 효과를 평가, 암환자의 신체적·정서적 회복에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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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암환자 활력증진 프로그램 [사진=구례군] 2025.09.08 chadol999@newspim.com |
광주전남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남원체력인증센터가 협력해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전문 운동처방사의 지도 아래 체력 관리 교육과 근력 강화 운동, 유산소 운동 등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근력 강화 운동은 상·하지 기능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유산소 운동은 걷기와 건강체조로 구성됐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체력과 기능 저하를 겪는 재가암환자에게 운동은 매우 중요한 활동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해 암환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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