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오는 11일로 사전 예매 50% 할인 혜택을 종료하고, 12일부터 행사장에서 입장권을 정상가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인 보통권은 1만 원이지만, 구매자에게는 2000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이 환급돼 실질적인 관람 비용은 약 8000 원으로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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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포스터. [사진 =영동국악엑스포 조직위.] 2025.09.08 baek3413@newspim.com |
청소년과 어린이 입장권도 동일한 환급 혜택이 적용된다.
환급 대상도 기존 보통권과 단체할인 소지자에서 모든 기간 통용 권종을 제외한 모든 입장권 구매자로 확대됐으며, 사전 구매자 역시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람객은 행사장 내 체험 부스와 후문 매표소 옆 두 곳에서 영동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지역상품권은 영동군 내 외식업소와 전통시장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입장료 혜택 확대를 통해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악엑스포는 오는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 참가국 거리 퍼레이드와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당일 오후 7시부터는 영동군민운동장에서 국악밴드 이날치 등의 축하 공연도 예정돼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