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공원에서 불에 탄 것으로 보이는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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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
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분께 "사람이 불에 탄 것처럼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공원 내 여자화장실 입구 앞에서 한 여성이 양와위 자세로 누워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미 맥박과 호흡은 없는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구조 대상자의 전신에서 2~3도 화상을 확인했고, 주변에서 시반도 관찰됐다. 화장실 내부에서는 소지품으로 보이는 가방 등 물품이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물품과 정황을 토대로 사인과 화재 경위를 수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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