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에 3200선 지켜…코스닥도 0.7% 상승
SK하이닉스 2.82%↑…삼성전자 0.71%↓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5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4거래일 연속 강보합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9포인트(0.13%) 오른 3205.12에 마감했다. 기관이 129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2억원, 194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 |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
SK하이닉스(2.82%), 삼성바이오로직스(1.08%), HD현대중공업(0.39%), KB금융(0.09%) 등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0.71%), LG에너지솔루션(-2.2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9%), 삼성전자우(-0.17%), 현대차(-0.68%), 기아(-0.4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98포인트(0.74%) 오른 811.40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2억원, 209억원 사들였고, 개인은 541억원 팔아치웠다.
알테오젠(1.71%), 펩트론(0.16%), 파마리서치(1.29%), 에이비엘바이오(7.75%), 리가켐바이오(2.01%), HLB(3.17%), 삼천당제약(0.25%) 등이 올랐다. 에코프로비엠(-0.85%), 에코프로(-0.50%), 레인보우로보틱스(-0.89%) 등은 떨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계심리와 관망세 속에서 외국인, 기관 모두 소폭 매도하며 시장을 주도하는 매수 주체가 없는 상황"이라며 "코스피 지수도 뚜렷한 주도 업종 없이 종목 장세가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