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강무길 부산시의원 "교육청 공공도서관 도서 기증 활성화 조례 가결"

기사입력 : 2025년09월03일 17:21

최종수정 : 2025년09월03일 17: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폐기 도서 21만 권 중 70%만 기증, 나머지 폐기
기증 활성화로 공공도서관 지식 자원 공유 촉진

강무길 부산시의원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3일 조례안 심사에서 강무길 의원(해운대구 제4선거구)이 발의한 '부산시교육청 도서관 도서 기증 활성화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시민도서관, 중앙도서관, 구포도서관, 해운대도서관 등 부산시교육청 산하 10개 공공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도서는 262만여 권에 달한다.

이 중 연평균 21만 권 규모의 도서가 폐기되고 있다. 전체 소장권수 대비 8.1% 규모이다.

이들 폐기도서 중 타 기관·단체에 기증되는 도서는 70% 수준이며, 나머지 30%에 해당하는 6만 4000여 권은 재활용되지 못하고 완전 폐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10개 공공도서관이 개인이나 지역주민으로부터 '기증 받은 도서'는 연평균 1만 1000권 정도(전체 소장권수의 0.4% 규모)이다.

이번 조례안은 도서 기증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독서 인문 교육 강화 및 지식 자원을 공유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도서 기증 활성화를 위한 교육감의 책무를 명시했으며, '개인 및 기관·단체의 도서 기증'과 '도서관의 도서 기증'에 대한 각각의 기준 등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도서 기증에 대한 참여 확대를 위해 도서관 홈페이지 등에 도서 기증자(동의한 자에 한함) 및 기증 도서를 게시하고, 희귀자료 및 귀중자료 기증자 등 우수 기증자에게 감사장을 증정하는 등의 형태이다.

현재 교육청 산하 10개 공공도서관 중 '기증자 혜택'이 부여되고 있는 곳은 시민·중앙·구포·해운대도서관 4곳에 그친다. 그 밖에 조례안에서는 '홍보' 및 '포상'에 관해서도 규정했다.

강무길 의원은 "조례 제정을 계기로 도서 기증을 통한 기부 문화를 확산되길 바란다"며 "학생·지역주민이 소유하고 있는 도서가 공공의 자산으로 전환되고 공공도서관의 도서는 도서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재활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