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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10년 방치된 군부대 부지에 유스호스텔 건립 첫삽

기사입력 : 2025년09월02일 16:20

최종수정 : 2025년09월02일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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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2월 준공 목표…오태완 군수의 공약·주민 민원 해결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2일 의령읍 하리 옛 5870부대 5대대 부지에서 유스호스텔 건립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국도비 등 총 22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4399㎡,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객실은 총 37개이며 최대 수용 인원은 약 150명이다.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2일 의령읍 하리 소재 유스호스텔 건립공사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의령군] 2025.09.02

회의와 학술행사를 위한 대회의장과 식당, 카페, 체력단련실 등 부대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유스호스텔 위치는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이 연간 방문객 약 20만 명을 기록하는 반경 1km 이내에 자리한다. 이는 외부 학생들의 숙박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방문객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오태완 의령군수의 핵심 공약으로 추진됐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장기간 방치된 옛 군부대를 최적 입지로 선정해 주민 민원 해결과 지역 내 단기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고자 했다.

군은 오는 2027년 2월 준공 후 바로 운영에 들어가면 직·간접 경제 유발 효과가 약 3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동계전지훈련장으로 주목받는 의령친환경야구장은 따뜻한 기후와 교통 접근성, 천연 잔디 구장을 갖추었으나 숙박 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제한돼 왔다.

오 군수는 "유스호스텔 건립이 '나가기 쉬운' 지역이 아닌 '들어오기 쉬운' 경남 중심 도시로서 의령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인구 대비 최대 백 배 이상의 생활인구를 끌어들이는 마중물 역할을 하며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착공식에는 관련 기관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 기대감을 나타냈다. 군은 앞으로 차질 없는 공사 진행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육 행사 유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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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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