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2일 강릉시 강북공설운동장에서 강릉지역의 장기간 지속된 가뭄에 따른 국가 재난사태 선포에 따라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한 구호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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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본부, 강릉 가뭄 극복 구호물품 전달...생수 1만6000병.[사진=강원소방본부] 2025.09.02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행사에서 지원된 구호물품은 생수 2리터 1만6000병(총 400만 원 상당)으로, 전국 의용소방대연합회와 강원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가 협력해 준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임원 10명이 참석했으며 구호물품은 강릉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를 통해 신속하게 주민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또한, 강릉·속초·동해·평창·양양소방서 의용소방대는 31일부터 가뭄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급수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 관계자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전국 의용소방대와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앞으로도 가뭄 극복과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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