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어초·수산종자 방류로 낚시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신안=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신안군은 다이아몬드 해역을 해양 관광과 어업 소득 증대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신안군은 전날 다이아몬드 해역 내 수산생물 산란과 서식 공간 마련을 위해 인공어초 68개를 추가 투하했다.
![]() |
신안군, 다이아몬드 해역에 인공어초 추가 투하. [사진=신안군] 2025.09.02 hkl8123@newspim.com |
10월 중에는 인공어초 107개와, 2022년부터 5년간 총 90억 원을 투입해 쥐노래미·조피볼락 등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1027개의 인공어초와 130만 마리의 수산종자를 방류했다.
이번에 설치한 인공어초는 해역 특성, 은신처 제공, 해조류 부착 면적 등 다양한 평가를 거쳐 선정된 최적의 모델이다. 신안군은 오는 11월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 참여를 위해 2026년도 볼락류 산란·서식장 조성(50억 원) 기본계획도 완료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인공어초 투하와 수산종자 방류를 통해 다이아몬드 해역이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공급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낚시 관광객 유입 확대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