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건강 증진과 육아 정보 공유
'헬시·큐티 베이비 페스티벌' 진행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시민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가족 건강 증진을 목표로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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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민건강박람회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9.02 |
박람회는 부산시 등이 공동주최하고 (사)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한다. 의료기관과 관련 단체 포함 100개 업체가 200개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 2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1회 헬시/큐티 베이비 페스티벌'도 동시에 진행돼 청년 세대에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
올해 박람회 주제는 '가족행복 건강아이프로젝트'로, 시민건강박람회, 글로벌헬스케어위크,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등 3개 행사가 통합 개막식으로 시작한다.
시는 가족행복 정책홍보관을 통해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며 퀴즈 코너와 시민 정책제안 공간, 전통 놀이 공간, 팝업 포토스튜디오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헬시 베이비 페스티벌은 오는 6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생후 9~12개월 아기의 성장과 발달, 애착 형성을 평가하는 행사다. 큐티 베이비 페스티벌은 오는 5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13~36개월 아기를 대상으로 개성, 웃음, 부모와의 유대감을 평가한다.
관람·체험·상담 부스에는 부산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센터, 육아지원센터 등 가족정책 기관과 지역 의료기관, 아기용품 업체 등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닮은 가족 사진을 선발하는 인스타그램 '붕어빵 콘테스트'가 오는 7일까지 열린다. 참가자는 인스타그램에 가족 사진이나 영상을 게시하고 지정 계정을 팔로우하면 되며 당첨자에게는 상품이 지급된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박람회에서 가족 모두가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