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탄소년단(BTS) 동생그룹 '코르티스'가 음원 차트에서 청신호를 켰다.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유튜브 뮤직에 따르면 코르티스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왓 유 원트'(What You Want)는 28일 기준 누적 재생 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 지난 18일 음원 공개 이후 10일 만에 이룬 성과다. 유튜브 뮤직이 국내외에서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는 스트리밍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코르티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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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코르티스.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8 moonddo00@newspim.com |
같은 날 코르티스의 유튜브 뮤직 월간 시청자는 1010만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 28일 동안 이들의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음악을 청취한 전 세계 사용자 수를 추산한 수치다. 코르티스의 공식 유튜브 계정이 지난 10일 개설되었음을 감안하면 18일 만에 1010만 명이 코르티스의 콘텐츠를 감상한 셈이다.
'왓 유 원트'는 지난 2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 이후 상승세를 탔다. 트레드밀을 활용한 신선한 안무와 땀냄새가 짙게 배인 퍼포먼스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선보인 탄탄한 가창력 역시 인지도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
더불어 코르티스 자체 콘텐츠는 팬심을 심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들은 무대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안무 연습, 리허설 현장, 자체 제작 뮤직비디오를 연이어 공개했다. 음악, 안무, 영상을 공동 창작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답게 리얼한 연습과 작업 과정을 공유하면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일상 속 멤버들의 꾸밈없는 모습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는 팀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코르티스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속한 빅히트 뮤직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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