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기자 = 손흥민이 LA 다저스의 홈구장에서 시구를 했으며, 이정후는 구단의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휴식을 마친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행운의 2루타를 기록하며, 추신수에 이어 한국 선수 두 번째로 한 시즌 2루타 30개 기록을 세웠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역사상 다섯 번째 30개의 2루타, 10개의 3루타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LA 다저스는 이날 손흥민이 시구를 하며 화제가 됐다. 7번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선 손흥민은 완벽한 제구력으로 스트라이크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결장 중인 김혜성은 8월이 아닌 9월에 복귀할 예정이다.
고척에서는 문동주의 데뷔 첫 10승과 함께 한화가 키움을 꺾으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인천에서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연장 11회 4점을 뽑아낸 KIA가 SSG를 꺾고 6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잠실에서는 구자욱의 만루홈런 포함 멀티 홈런과 르윈 디아즈의 42호포를 앞세워 두산에 14-1 대승을 거뒀다.
사직에서는 10승을 거둔 고영표의 6이닝 1실점 호투로 kt가 롯데를 꺾고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창원에서는 요니 치리노스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함께 14안타를 몰아친 LG가 NC를 꺾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거스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이 추가시간에 2골을 몰아치며 강원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북은 이정효 감독의 광주와 12월 6일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베헨 비스바덴과의 경기에서 3-2 신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평점 7.5점을 받으며, 수비진 중 최고 평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오늘 경기 일정이다. 고척에서는 한화와 키움, 문학에서 KIA와 SSG, 사직에서 kt와 롯데, 창원에서 LG와 NC, 잠실에서 삼성과 두산이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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