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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손흥민 시구한 날... 오타니, 749일 만의 승리 맛봤다

기사입력 : 2025년08월28일 13:22

최종수정 : 2025년08월28일 13:37

김혜성, 트리플A 경기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시구한 날,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최고의 투구로 749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5이닝 2안타(1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 호투로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승리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거둔 첫 승이자 2023년 8월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약 2년 만에 거둔 승리다.

오타니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4.61에서 4.18로 낮췄고 타석에서는 5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타율 0.278을 유지했다.

[로스앤젤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오타니가 2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 5회초 공을 던지고 있다. 2025.08.28 psoq1337@newspim.com

4연승을 달린 다저스(77승 57패)는 샌디에이고(75승 59패)와 게임차를 2경기로 벌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1회 삼자범퇴로 기분 좋게 출발한 오타니는 2회 볼넷과 폭투로 2, 3루에 몰렸지만 키브라이언 헤이스와 맷 맥레인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3회엔 마르테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4회 다시 삼자범퇴로 마쳤다. 5회 헤이스를 땅볼로 돌려세운 오타니는 이어 맥레인을 헛스윙 삼진, TJ 프리들을 1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번 시즌 한 번도 채우지 못했던 5회를 채웠다.

오타니는 팀 타선이 좀처럼 점수를 뽑지 못하자 4회말 공격에서 대량 득점의 물꼬를 직접 텄다. 선두 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무실점 호투하던 신시내티 좌완 선발 닉 로돌로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아내 출루했다. 이후 다저스 타선은 안타 4개를 추가하며 대거 4득점해 경기를 뒤집었다. 8회에는 마이클 콘포토가 솔로홈런을 터뜨려 오타니 승리를 지원했다.

다저스 불펜진도 11경기 만에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지켰다. 이날 다저스 투수진은 18탈삼진을 기록하며 구단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도 세웠다.

김혜성은 이날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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