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국장 중심 TF팀, 현장 중심 소통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7일 '기업애로 해소 원스톱 지원단' 3분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기업 건의 사항 처리 현황과 성과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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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오른쪽 두 번째)이 27일 시청에서 '기업애로 해소 원스톱 지원단' 3분기 추진 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8.27 |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관련 실·국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원스톱 지원단은 현재까지 총 44건의 기업 애로를 접수했다. 이 가운데 23건을 해결했으며, 교량 확장 등 5건은 처리 중이다.
대형마트 진입 신호체계 개선, 도로 확장 및 가로등 설치 등 5건은 장기 검토 과제로 관리되고 있다. 이밖에 1건은 불가, 10건은 종결 처리됐다.
시는 즉시 해결이 어려운 사안의 경우에도 경남도와 창원상공회의소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며 구체적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대표적 성과로는 LG전자 직장어린이집 인가 절차의 사전 승인 신청 허용,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진해구 한국어 교육장 마련 등이 꼽힌다. 이는 근로자 복지를 높이고 지역 기업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기업애로 해소는 지역 경제 활력의 핵심"이라며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국장 중심 TF팀을 가동해 기업의 어려움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