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추경 대비 939억원 증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익산사랑상품권,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 등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1회 추경 대비 939억 원 증가한 총 2조 29억 원 규모로 편성해 익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가 제1회 추경의 1조7407억 원에서 938억 원(5.4%) 늘어난 1조8345억 원, 특별회계는 같은 기간 1683억 원에서 1억 원(0.1%) 증가한 1684억 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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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5.08.27 lbs0964@newspim.com |
새 정부 정책에 맞춰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에 785억 원, 익산사랑상품권 발행에115억 원이 반영됐다.
또 청년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 예산으로6억 원을 책정했고, 전입 청년 월컴박스 제공, 문화예술패스 지원, 부동산 중개비 및 이사비 지원 등 총15천만 원 규모의 사업도 포함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서민경제와 직결된 핵심 사업들을 이번 추경안에 담았다"며 "앞으로도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9월4일부터 열리는 제272회 익산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의결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