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추진단' 첫 실무회의 개최
[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재생에너지100(RE100) 산업단지 지정과 에너지 자립형 복합도시 실현을 위한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에서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추진단' 첫 실무회의를 열고 과제별 추진 체계와 세부 이행 계획을 논의했다.
![]() |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추진단 실무회의. [사진=영암군] 2025.08.26 ej7648@newspim.com |
앞서 영암군은 지난달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RE100산단 지정, 신재생에너지 허브, 해양풍력 기자재 특화단지 조성, 에너지 자립 그린시티 실현 등을 포함한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을 발표했다.
군은 이번 실무회의에서 11개 부서와 영암군에너지센터가 함께 참여해 올해 안에 8개 분야로 구성된 이행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분야는 대외협력, 에너지정책, 신도시조성, 산단조성, 이주민지원, 교육지원, 기본수당, 영향평가다.
대불국가산단과 삼호·삼포지구 RE100산단 유치 준비도 본격 추진하며 수소 기반 에너지 모델 개발과 교육·문화 복합 인프라를 연계한 자립형 에너지 복합도시 계획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선언을 뒷받침할 실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추진단 중심으로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해 RE100산업단지 지정과 그린시티 실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